조팝나무를 잘라주다. {용인 로사의 집}
연분홍색으로 꽃이 피는 미니 조팝나무
봄에 꽃이 피고 진 다음 잘라주면
가을에 꽃이 한번 더 피어서 좋고
키가 작아지니 보기에도 좋은데
무릎 불편하단 핑계로 잘라주지 못했더니
키가 너무 커져 매력 없어진 조팝나무를
오늘 마음 먹고 잘라주었다.
자르고 나니 시원 상쾌하다.
옆에 심어진 아이리스도 시원하다 하고
조팝나무도 정신이 버쩍나는 것 같다.
귀여운 미니 조팝나무
내년 봄에 파랗게 다박하니 잎이 나올 걸 생각하니
지금부터도 즐겁다.
내년에는 꽃이 진 다음 꼭 잘라주어 깔금 단정하게 해 주어야지.
'로사의 정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얼레지) 얼레지가 피다. {용인 로사의 집} (0) | 2017.04.02 |
---|---|
(복수초) 새해 첫 꽃 복수초가 피다.{용인 로사의 집} (0) | 2017.03.03 |
(맨드라미와 수수) 맨드라미 꽃이 피고 수수 목이 나왔다.{용인 로사의 집} (0) | 2016.09.22 |
(꽃무릇) 석산이 피다. {용인 로사의 집} (0) | 2016.09.20 |
(상사화) 상사화가 피다 {용인 로사의 집} (0) | 2016.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