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상사화가 피다 {용인 로사의 집}
겨울을 깨고 봄이 왔다고
제일 먼저 파란 싹을 내 보여주는 상사화
봄 동안 파란 잎만 무성하게 자리 보존을 하고 있다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누렇게 변하면서
배실배실 슬금슬금 잎이 말라 없어지고 만다.
그 때부터 난 와 ~ 올해는 몇 송이나 어떻게 피어 줄지
궁금도 하고 상상 속에 그 앞을 지나는데
분홍상사화 2대가 올라와 피고 졌다.
더 많이 나와야 되는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하고
사진도 찍지 않고 많이 필 때만 기다리고 있는데
수도가 옆에서 노랑붉상사화 2대가 올라오고 있지않는가?
반가움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그 때서야 가물어서 땅을 막차고 나올 힘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이고머니 나 아이고!!!
분홍상사화야 미안하다 미안해!!!
상사화 있는 곳을 찾아 다니며 아침저녁 물을 주니
먼저 피고 진 사이에서 분홍상사화 한대가 올라와 꽃을 펴주었다.
언제나 꽃 가꾸는 사람이 제대로 되어질지
분홍상사화가 조금 피었다고 기다리고 있다가 한 송이만 사진에 담았다. ㅋㅋ
이제는 노랑붉상사화가 지고 있으니 석산이 필 차례
석산 (꽃무릇)이 올라올 자리에 물을 주고 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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