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물 주러 나가는데
고양이가 개구리를 한 마리를 가지고 놀고 있었다.
개구리를 살려주려고 고양이를 쫒았더니
개구리가 몇 번 도망가니 고양이가 날쌔게 달려가 물고 오더니 가만히 노려보고 있다가
지가 누워 한 다리로 툭툭 개구리를 건드리다 또 자세를 바꿔 개구리를 툭툭---
마치 고양이가 권투선수 같았다.
만양 보고 있을 수 없어 난 내 일을 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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