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의 성지순례

(평창 생태마을)황창현 신부님과 함께 한 이스라엘 성지 순례단, 평창 생태마을로 불러주시다.

꽃친구 로사 2016. 4. 6. 22:39

(평창 생태마을) 황창연 신부님께서 이스라엘 성지에 같이 간 순례단을 강원도 평창 생태마을로  불러주셨다.


2016년 2월 16일 ~26일까지

황창현 신부님과 함께 한 이스라엘 성지 순례단 뒤풀이


2월 26일 인천에 도착했으니

22일, 3 주 만에 다시 정든 얼굴들은 보게 된다니 기쁘고 즐겁다.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평창 생태마을을 간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좋은지


순례 동안에 찍어온 사진을 추리고 정리하는데 알 수 없는 곳이 많다.

가면 해결 될 것 같다.


생태마을에 도착하니

하나 둘 정다운 얼굴이 보이기 시작한다.


누가 먼저랄 것이 없이

안고 잡고 잘 있었냐고


평창 생태 필립보 마을



로비에 들어 서니 토요일 일정이 우리를 반겨 주었다



 로비



2층 성당 앞



성당 창문



점심 식사 후 따뜻한 햇볕과 다 하지 못한 이야기로 주변을 산책













전에 왔을 때보다 더 많아진 장독들



파란 프라스틱 통에는 씻은 메주들이 담아 있고



메주 냄새와 구수한 간장 냄새가 주변을 휘감고




오리엔테이선 시간에 전체적인 일정을 알려주고

신부님 첫 째 강의 시간

11일간의 이스라엘 여정을 담은 사진을 주욱 보았으며

           

둘 째 강의 시간

KBS 아침마당에 4시에 출발하여 분장하고 나가신 이야기

신자들 : 신부님 머리를 너무 올렸어요. 까르르 깔깔


늙어서 자식들이 사 줄 때 기다리지 말고 자기가 사 먹자 500만원만 남겨 놓고 ㅋㅋㅋ

이금희 아나운서하고 잘 어울린다고 사람들이 그랬다고 깔깔

이스라엘 평야, 아네모네꽃, 경치 좋은 세포리, 행복, 기쁨

갈멜산, 시험산, 점푸 마운틴 성당, 해발 430m 주욱 훌 터주시고


이스라엘 여정 중에 고민이 해결된 사건

사건인즉 아들이 외국인 여자와 사귀어 부모가 반대를 하니 아들이 그럼 결혼을 하지않고 살겠다며

8년을 버티자 신부님께서 8년은 사랑이다. 우리나라 여자보다 더 나을 수 있고 자녀 교육에 있어서도 

더 좋은 점이 많다고 부모님을 설득하여 시키기로 했다는 것, 주례는 황신부님, 결혼식은 생태마을에서

끌어야 할 이유가 없다면서 5월 쯤에, 경사 났네 경사 났어


두부 체험 시간 

갈은 콩물에 간수 넣고 엉기면 가재 수건 깔고 틀에 넣어 눌러 주면 두부 완성

간식 시간에 맞추어 김치하고 두부 먹는 맛이 최고, 살알짝 막걸리 한잔하면 더 최고 

(2013년 10월 피정 왔을 때 두부 체험 사진 올려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생략)


미사 강론 시간 

천국에도 개구멍이 있다. 요셉 성인의 술친구 이야기 ㅋ 재미있다.

성가정 3분중에 예수님 성모님은 인지도가 높은데 비해

요셉 성인만 별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라 할까? 아무튼 재미있다.


 



3월 20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을 맞이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시려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며



교회에서는 나뭇가지 축복과 행렬을 거행하면서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는 날로써



수난기를 통하여 그분의 수난과 죽음을 장엄하게 선포한다.

신자들은 축복한 나뭇가지, 성지를 들고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환영한다.



히부리 아이들이 올리브 가지를 손에 들고

주님을 맞으러 나가 외치는 소리 "높은 곳에 호산나!"


히부리 아이들이 옷을 길에 깔고 외치는 소리

"호산나! 다윗의 자손,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 받으소서


마당을 돌아 성당으로 들어가는 행렬



입당식에 이어 미사가 진행 되고

 루가 22,14, ~ 23, 56




간식시간 인절미 체험

숙달된 조교님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시작



찹쌀을 불려 고두밥을 찐다

떡판 위에 놓는데



떡판에 밥알이 붙지 않도록 물을 무쳐주고



떡판 위에 찰밥을 올려 놓고



짓이기듯이 내려 처 준다.



물 무친 손으로 사각 형태를 잡아주고



바닥에 콩가루를 뿌려 놓은 다음

다른 쪽 떡판으로 이동



콩가루를 뿌려가며 손으로 살살 눌러 얇게 핀다



접시를 돌러 가며 나눈다



8조로 똑같이 나누어



맛있게도 냠냠


그 다음 일정은 생태마을에서 생산하는 상품 제작 과정 견학하고

점심 식사하고 마치는데


일요일이라 차가 밀릴까 봐 먼저 출발했다.

서로 기도 속에서 만나기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