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교동 면에 사시는 대모님댁을 다녀 왔어요.
강화도에서 교동도를 이어주는 연륙교가 생겨
카페리를 타지 않고 갈 수 있어 편리해 졌다.
교동도는 북한과 가깝기 때문에 검문소에서 출입증을 받아야 하는데
교동도 주민 출입증 만 보이면 동승자는 통과 검문소까지 마중을 나오셔서 쉽게 갈 수 있었다.
3년 만에 다시오니 완전 자리가 잡혀 큰 농장을 만들어 놓으셨다.
달걀만 한 대추, 작지만 맛있는 배, 아삭아삭한 단감, 보라색 고구마 등등
집 짓기 전에 우선 계실 공간을 잘 꾸미시어 가서 보니
아주 큰 살림을 하고 계셨다.
두 밤을 자고 왔는데 맛 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주변도 둘러보고
교동공소에서 매일 미사도 보고 꿈 같은 시간들
교동도를 떠나 미리내로
수녀님들과 같이 한 3박 4일
대모님 수녀님 감사합니다.
주님, 좋은 시간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길로 쭉 가면 향교가 내온다고
가다 보니 강화 나들길 9코스
그림처럼 예쁜 향교가 나오는데
깜짝 놀라 사진을 찍고
집에 와서 찾아보니
공자의 초상을 처음 모신 교동향교,
외삼문
벽도 아름답지만 기둥을 보이게 지은 점이 좋았는데
벽이 두꺼운 것은 보온이 좋게 하려고
기둥은 화재시 빨리 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노출을 시킨것으로 본다고
동재 굴뚝
서재 굴뚝
명륜당 굴뚝
명륜당과 서재
명륜당은 공부하는 곳
서재는 평민 자손이 기거 하는 집
위에서 본 서재
동재에 비해 작은 서재
동재 양반 자손이 생활하는 집
동재 부엌
내삼문을 지나면 제사 공간
제기고
제복
위패가 모셔진 대성전
공자께서 은행나무 아래에서 강의를 했다고 해서
향교에는 은행나무를 많이 심는다고
동네 산책
강화도와 교동도를 이어주는 연륙교
교동도 해변
미리내에 와서
성직자 묘를 둘러 보시고
대모님 수녀님 건강하세요.
좋은 시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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