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의 정원

(정원공개) 정원공개의 날 {용인 로사의 집}

꽃친구 로사 2015. 9. 14. 14:38

(정원공개) 정원공개의 날 {용인 로사의 집}

 

2015 경기정원문화대상 은상으로

9월 12일 정원공개의 날 행사를 치렀다.

 

한국조경신문사 주최로

80여분 버스 2대로 시간차이를 두어 오후 2시부터 오신다는 것이다. 

 

며칠 전 연락을 받아 풀도 뽑고

음료수 준비하고 옥수수 삶고 포도 잘라 씻어 놓았다.

 

드디어 1K 전이라고 바로 도착한다는 전화를 받고 마중나갔다.

난 시부모님 상 치를 때 빼고는 이렇게 많은 손님은 처음이다.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 연락이 올 때는 정원만 공개한다고 했는데

인솔자께서 정원주의 한 말씀을 듣고 한바퀴 돌면서 설명해 달라는 것이다.

 

그럴줄 알았으면 한 말씀도 준비할 것인데

그냥 정원 꾸미면서 겪었던 일들을 이야기 해 드렸다.

 

 

 

 

 

 

 

 

 

 

 

 

 

 

난 사진 한 장 찍을 여유도 없었는데

나중에 까톡, 까톡, 까톡으로 사진이 날라왔다.

얼마나 귀한 사진인지

 

민숙씨 추천해 주고 미리 와서 챙겨주고

사진 찍어 보내주고 감사 감사해요.

 

손님들 가시는 것 배웅하고 있으니

동네분들이 버스 대절해서 사람들이 많이 왔다가는 걸 보시고

무슨 일이냐고 하시길래

오늘 저희 집 꽃밭과 텃밭 더 이상 깨끗할 수 없으니

오셔서 구경하시라고 그리하여 뒤풀이까지 했다.

 

뽑아주신 심사위원님들께 감사 드리고

추천해 주고 이것저것 챙겨준 민숙씨께도 고맙고

이 모든 것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