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붓꽃) 독일붓꽃 아이리스가 피다.{용인 로사의 집} 5월 24일
연 미색과 밤색 아이리스가 피었다.
꽃도 크며 향도 좋아 인기가 많다.
꽃잎 끝이 올록볼록하면 우리끼리는 레스가 달렸다고 더 좋아하며
꽃잎이 반듯하면 순진하다고 중학생 같다고 한다.
독일붓꽃 아이리스가 피기 시작했다. (5월 19일)
이사 와서 8년째 아직도 아이리스 속내를 모르겠다.
장마철이 지나고 나면 뿌리가 녹아 없어지고 만다.
어느 해는 몇 뿌리 남지 않은 아이리스를 뽑아 뒤 울안에 심고
다시는 아이리스를 안 기르겠다고 마음 먹고
아이리스밭에 원추리를 다 심어 원추리밭을 만들었다.
이듬 해 다른 집에 아이리스가 피었는데 와~ 와~
다시 원추리를 캐내고 왕마사로 마운딩을 주어 물 빠짐을 좋게 하고
아이리스를 심으면서 이 땅에 잘 사는 것만 기르자
신품종 좋아하지 말고 고 고 고...
그래서인지 올해 핀 아이리스는 더 귀하고 예쁘고 의젓한 것 같다.
이 아이리스의 배고픔이 언제 해결이 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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