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의 일상

동네 한바퀴 산책 길에 밤과 도토리를 줍다.

꽃친구 로사 2014. 9. 28. 04:32

동네 한 바퀴 산책 길에 밤과 도토리를 줍다.

 

믿음이 운동도 시킬 겸해서 동네 한 바퀴를 돈다.

밤도 줍고 잘 생긴 도토리도 줍는다.

 

밤을 주울 때는 만나를 줍는 듯 기분이 아주 좋다.

도토리는 크고 예쁜 것으로 주워 도토리 치기게임용이다.

 

밤은 주워 쪄 먹고 남는 것은 바로 딤채에 넣으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도토리도 그냥 두면 벌레가 나오니까 깨끗이 씻어 닦아서

딤채에 넣어 두었다가 놀 때 쓰면 자연물이라 아주 좋다.

 

손녀에게 전화해서 다음에 오면 도토리 치기 하자고 했더니 좋아라 한다.

올해는 도토리가 풍년이라 집집마다 마당에 도토리가 널려 있다.

 

누렇게 익은 벼에 감에 도토리에

가을의 시골 풍경 최고다.

 

 

 

길 양쪽이 도토리와 밤나무여서 그냥 줍기만 하면 됀다.

믿음이가 길에 있는 사마귀, 여치, 잠자리는 꼭 건드려 보고 먹기도 한다.

 

 

돼지감자 꽃

 

 

 

 

두 손녀에게 줄 도토리 두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