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치즈스쿨) 이천치즈스쿨에 다녀오다.
손녀딸을 데리고 이천시 모가면에 있는 이천치즈스쿨에 다녀 왔다.
임실피자를 만들어 구어서 점심으로 스파게피와 함께 먹고
피자 굽는 시간에 뻥튀기 체험도 해보고
송아지 우유도 먹여보고 토끼에게 먹이도 주고
임실치즈도 만들어 보고
레일 썰매도 신나게 타고 왔다.
먼저 손부터 씻고
선생님 지시에 따라
우리 쌀로 반죽된 덩어리를 밀대로 밀어 동그랗게 도우를 만들고
만든 도우 위에 케찹을 먼저 바르고
버섯, 피망, 양파, 불고기, 쏘세지, 옥수수를 보기좋게 펴 놓고
자른 치스를 뿌리면 오븐으로 이동
쌀을 넣고 뻥튀기 시작
온 친구들 다 돌려보고
돌려 본 친구들은 투호도 하고
송아지 우유도 먹이고
토끼 밥도 주고
피자가 다 구워져 나왔네, 스파게티도 나오고 점심으로 맛있게 먹고 치즈는 남았다.
면장갑, 비닐장갑 끼고 비닐장갑 벗겨지지 않도록 고무줄로 손목 묶고
우유에서 치즈가 되기까지
72도에서 15초 살균 소독된 원유에다 유산균 첨가해서 발효시킨 것을 린넷이라고
린렛에다 송아지 위에서 추출한 응고효소를 첨가시키면 순두부처럼 굳어진 생태를 커드
여기서는 커드 한 덩어리(큰 두부 한 모정도)를 나누어준다.
그 커드를 손가락 크기 정도로 뜯어 놓는다.
38도 미지근 한 물에 커드 자른 것 넣고
주물럭조물럭 하면 자른 커드가 뭉쳐 지면서
고무풍선처럼 늘어나면서 얇아지게 되는데
이걸 여러 사람이 잡고 늘려서
엿가락처럼 만들어 그릇에 담으면 모짜렐라치즈 완성
냉동실에는 2달, 냉장실에는 보름
굳어진 치즈를 칼로 잘라 그냥도 먹고 빵에도 넣어 먹고
고소하고 담백한 모짜넬라치즈
4통 나왔어요.
철봉도 하고 이젠 레일 썰매만 타면 집에 간다.
레일 썰매 순서 지켜 와~, 자꾸 타고 싶다네요.
10시에 시작하여
오후 3시정도에 끝났다.
좋은 경험, 잘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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