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로사의 집

(더위를 이겨주는 꽃) 프록스 백합 수련 솔나리 목수국 참나리가 피다. {용인 로사의 집} 일년 중 가장 더운 여름 복 지경에 피어주는 꽃들 무더위와 후텁지근함을 깨끗이 날려주는 신선한 꽃들 이 꽃들은 시간 세월까지도 잊게 해주는 것 같다. 벌써 일년의 반이 지난 7월, 7월도 다 가는데..

(프록스, 여로) 프록스와 흰여로가 피다.{용인 로사의 집} 프록스가 피었다. 꽃도 화사하고 오래 핀다. 향도 좋아 담 따라 많이 심었다. 흰여로도 피었다. 가믐 때문에 키가 자라지 못해 오히려 보기가 좋다. 잎은 자란잎과 비슷하며 뿌리는 약으로 쓰지만 독이 강해 나물로 먹으면 안 된다...

쪽두리꽃이 피기 시작했다. 흰색, 분홍, 진분홍 색이 선명하고 예쁘다. 향도 진하고 꽃도 오래가서 내가 좋아한다. 또 내가 좋아하는 이유는 이름이 예뻐서다. 꽃 핀 모양이 옛날 신부들이 썼던 쪽두리같기 때문에 쪽두리꽃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옛날 우리들의 조상님들 정말 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