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 용담이 피다 {용인 로사의 집}
며칠 전 결혼식에 갔더니
신부가 든 꽃이 용담으로만 꾸며진 보라색 부케였다.
그걸 보고 이제야 용담이 대접을 받는 것 같아서 흐뭇했다.
용담은 여러해살이풀이기 때문에 한번 심어 놓으면 매해 즐거움을 준다.
꽃피는 기간도 길어 늦여름부터 살살 피기 시작하여 첫 눈이 올 때까지도 핀다.
오래 피면 꽃 색갈이 퇴색되나 그래도 귀하고 예쁜 용담 꽃이다.
꽃은 해가 한참 펴지면 피고 저녁때는 오므렸다가 다음 날 다시 핀다.
꽃이 많이 피는 줄기는 무거워서 쓰러지기도 한다.
이런 점을 보안한 개량종이 나왔는데 이것이 미니용담이다.
흰색용담도 있는데 보라색이 훨씬 예쁘다.
미니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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