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의 생태탐사

(버섯) 버섯 제주버섯연구소 고평렬박사님 강의를 듣다.

꽃친구 로사 2013. 10. 3. 01:38

(버섯) 버섯 제주버섯연구소 고평렬박사님 강의를 듣다.

 

버섯이란 주제로

제주버섯연구소 고평렬박사님의 강의 2시간

 

식물은 생산해 놓으면 동물들은 그것들을 먹고 싸고

버섯은 식물과  동물들을 분해하여 다시 자연으로 환원시키는 

 

와우~ 생태계의 분해자, 환원자인 버섯

난 버섯이라곤 마트에서 사본 일 밖에 없는 문외한

그래도 잘 들으려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세계의 버섯은 15000종

우리나라 1900여종, 제주에는 700여종 확인

 

재미난 것은 환각버섯과 무당버섯

먹으면 정신이 이상하게 되며 무당처럼 뛰게 된다는 것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시간이 지나면 멀쩡해진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약이 되는 버섯과 독버섯의 생김새에 대해 보았으며

 

미래 식량 자원이 될 것이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약용가치도 높다는 말씀

 

오후 2시간은 우리생활속의 식용버섯이란 주제로

중앙공원 뒷산으로 버섯을 찾아 나섰다.

 

죽은 나뭇가지에 붙은 균사체

시루뻔버섯

젖비단그물버섯

애주름버섯

균사체

치마버섯

흰꽃구름버섯

산그물버섯

흰꽃무당버섯

흰색이 많다는 것은 아직 덜 자랐다는 것 애기버섯이라는뜻

 

운지버섯

넓은솔버섯

 

뽕나무다발버섯

 

개떡버섯(만져보니 개떡 쪄 놓은 것처럼 말랑말랑했다.)

밀버섯(밀애기버섯)

 

노란다발버섯

이끼패랭이버섯

 

갈황색미치광이버섯

볼록포자갓버섯

말불버섯과 균사체

 

버섯 포자는 눈에 보이진 않지만 수억 개가 지구를 떠다니다가

온도, 습도, 강수량, 월 평균기온등 조건이 되면 바로 균사체가 형성되고 버섯이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산으로 나갈 때는 무슨 버섯이 있을까? 몇 가지나 될까?

막연히 따라 나섰는데 입구부터 버섯이 찾아내기 시작하여

웬 버섯이 이렇게 많은지 끝도 없이 찾아 선생님께 드리면 곧장 버섯 이름과 특징을 말씀해 주셨다.

관심을 갖고 본다는 것이 이런 것이로구나 했다.

 

이름은 적어 사진은 올렸지만

버섯과는 첫 만남이여서 영 자신이 없다.

그래도 버섯에 대해 소개받은 걸로 버섯과 친해지고 싶다.

 

다음날 집에 잔디 밭을 둘러 보니 누런 버섯이 여기저기

작고 여린 버섯들이 올망졸망 올라오고 았네.

 

 

 

 

박사님 설명을 더 잘 들을 걸~

확실히 아는 버섯 이름은 하나도 없다.

누가 아시는 분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