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눈이 많이 와서 모든 것이 취소되어
꼼짝없이 집에만 있게 되었다.
지난번 시작만 해 놓은 부롯지를 마무리를 했다.
다 말려 놓은 것에 핀 장식을 붙이고
부롯지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구슬도 매달았다.
그런데 구슬이 나보고 놀잖다. 아니라고 해도
자꾸만 떨어지고 구슬 구멍에 낚시 줄 꽤기가 힘들었다.
좌우지간 뒤 장식에 같은 색깔 한지 붙이고 끝냈다. 후유~
엉성하기 이를데 없지만 한 번 만들어 보았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
가르쳐 주신 양상훈선생님 고맙습니다.
주신 구슬도 잘 이용했습니다.
구슬자리에 송곳으로 구멍을 낸다.
낚시줄과 핀장식, 접착제 A와 B를 동양으로 섞어 쓴다.
해 놓고 보니 고칠 것이 눈에 들어왔다.
아무 장식을 안한 것과 길쭉한 것에 붙인 구슬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고쳐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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