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고구마를 캤어요.(용인 로사의 집}
밭에 고구마, 야콘, 토란을 심어 놓고
자주 가 보아야 하는데 왜 그렇게도 안 가게 되는지
동네 아주머니가 그 집 고구마 잎을 짐승이 다 따 먹었다고 알려 주셨다.
가서 보니 잎은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어버렸다.
그렇다고 고구마까지 텃밭에다 심을 수도 없고
내년에는 짐승 들어오지 못하도록 끈이라도 둘러쳐야겠다.
고구마가 잘고 볼품이 없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딸네 식구들이 와서 같이 해주니
아이구 좋아라 !~ 빨리 끝났다.
밭 하우스 빈 박스 속에 고양이가 새끼를 7마리나 나아 놓았다.
덕분에 아이들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새끼고양이와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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