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의 일상
할머니, 사랑해요.(용인 로사의 집)
꽃친구 로사
2012. 6. 9. 23:22
마늘밭에 가서 마늘 쫑을 뽑아왔다.
날이 가물에서 마늘쫑이 억세고 잘 뽑히질 않았다.
뽑아온 마늘쫑을 손녀딸과 함께 반찬 할수 있도록 손질을 하는데
나는 윗부문 버릴 것을 잘라주면 손녀딸은 먹을 수 있는 크기로 자르기로 했다.
몇 개를 자르더니 할머니, 기역이 있네. 니은도 있고 하더니
마늘쫑 2개로 예쁘게 하트를 만들어 놓더니 모두 사랑한다나요.
오늘 마늘쫑 너 할 일은 다 한 것 같다.
손녀딸 고마워요.
마늘쫑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