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계장터에서 감 말리는 플라스틱을 사왔다.
감 말리는 플라스틱을 사기 전에는 감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감 말리는 플라스틱을 사가지고 온 다음 바로 감을 따기 시작했다.
따고 보니 너무 늦게 딴 것 같았다.
바구니에는 홍시, 깎을 것, 식초 만들 것을 나누어 담았다.
그러고 보니 말릴 것이 너무 적아서
장터에 나가 대봉시를 사와 깎기 시작했다.
왜 이렇게 재미있는지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깎아
사온 플라스틱을 꼽아 매달았다.
잘 마르면 좋겠지만 잘 안 돼도 재미는 충분히 본 셈이다.
깎아 논 감색갈이 너무 예쁘다.
그래도 감아! 잘 말라야한다.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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